비상장 주식가치의 관리 중요성

더함경영관리
2019-12-14
조회수 2272



 

비상장 주식가치의 관리는 왜 중요할까요?


최근에 들어온 진행해서 해결해드리고 있는 사례를 공유합니다.  


A 업체는 개인사업자를 운영하다 매출이 늘게 되어 성실신고문제등으로 법인전환을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기존 개인 사업자로 거래하던곳을 전부 법인으로 돌리기에는 사정상 여의치 않아,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일부 파트만 법인 매출로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 법인 설립에 관해서는 담당하던 세무사무소 세무사님과 상담을 해서 법인을 설립합니다.    


개인 사업자를 운영할 때 신용문제로 인해 금융권 거래에 제약이 좀 있어, 처제를 대표자로 하고 운영했었습니다.   법인 설립 시점에는 신용상에 문제는 없었으나, 세무사님의 조언대로 자본금 5천만원에 처제 80% , 대표님 20% 로 개인 사업자와 동일한 비율로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신규법인 설립후 운도 좋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대기업 계약을 수주하게 되고, 2017년 첫해  매출 18억  당기순이익 2억 5천,  2018년 매출 25억  당기순이익 3억 5천, 2019년 매출 32억 당기순이익 5억 5천 의 성과를 내게 됩니다.  매출이 증대되면서, 운영자금이 너무 빠듯하여,  금융권에 대출을 받으러 가게 됐습니다.  워낙에 매출도 늘고, 순이익도 높아서 대출에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금융권에서는 실 경영자 대표님의 지분을 문제로 대표님이 50% 이상의 지분을 가져야 대출이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처제 지분 40% 정도만 가져오면 된다고 간단히 생각하고, 담당 세무사무소에 의뢰를 해보니,  2019년 결산 기준 40% 지분이동시에만 약 7억5천만원의 세금이 발생이 된다는 소릴 듣게되어, 저희쪽에 해결 문의를 주셔서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A업체는 초기 설립부터 잘못되었고, 중간에 주식가치애 대해 관리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매년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기계를 추가 구입하고 공장이전을 위해 부지를 알아보고, 신규제품을 개발해야 되고, 대기업 납품할수 있는 각종 인증들을  맞춰야 하는등 대표님은 너무 바빠 내부관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여담이지만, 관리하는 세무사무소 세무사님이 매우 보수적이어서, 3년 동안 냈던 법인세등을 보니 감면 받을 수 있는 것도 전혀 감면 받지 않고 법인세를 내셨더군요.  세금을 많이 내야 세무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비단 A업체 뿐 아니라 많은 업체들이 이렇게 매출증대와 이윤창출이라는 기업 본연의 목적 때문에 바빠서, 아니면 잘 알지 못해서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등등의 이유로 내부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문 재무담당자를 고용하기도 쉽지 않아 대표님이나 사모님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다가,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당황해 하고 난감해 합니다.    이런 부분을 담당 세무사무소에서 절대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이업체는 초기 설립시 지분 구조를 매우 잘못된 상식으로 가지게 되었고, 이후 바쁘다는 이유로 주식가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관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A업체 대표님도 본인 회사 주식가치가 이렇게 높은줄 상상도 못했다고 합니다. 


상장주식은 시가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증권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식 가치가 높으면 좋지만, 비상장 주식은 주식시장인 증권거래소 밖에서 거래되는 장외주식 과 같은 개념이라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가라는 것이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비상장 주식은 비상장주식 평가방법에 의해 평가되고, 그것을 기준으로 과세가 됩니다. 

그래서 실제 대표님들이 체감 하는 가치보다 매우 높게 느껴집니다. 


비상장주식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사람으로 비유하면, 근육이 아닌 지방이 많아져 몸이 비대해지고 건강이 악화되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 상장을 준비하거나, 특수한 목적이 있지 않으면 비상장 주식가치는 낮게 유지하는게 절세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통상 비상장 주식은 거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가치를 확인하시는 대표님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높아져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위 사례처럼 지분을 이동할 때 즉, 상속이나 승계 혹은 투자로인한 주식 매매 등이 발생될 때 높아져 버린 주식 가치는 부담으로 다가 옵니다.   비상장 주식 가치를 급격하게 낮추려면 세금이라는 부담이 많이 다가옵니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급여, 배당, 이익소각, 퇴직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주식가치 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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